존경하는 한국법과학회 회원 여러분,
그리고 법과학의 발전을 위해 함께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국법과학회 제14대 학회장으로서 여러분께 인사드리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동시에 우리 학회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오늘날 법과학은 과학기술의 비약적인 발전과 사회환경의 급속한 변화 속에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첨단 분석기술을 비롯한 새로운 과학기술은 법과학의 연구와 실무 영역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으며, 범죄와 사건의 양상 또한 더욱 복잡하고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법과학 분야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동시에 보다 높은 수준의 전문성과 신뢰성, 그리고 끊임없는 혁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변화 속에서 제14대 한국법과학회는 그동안 학회가 축적해 온 학문적 성과와 전통을 바탕으로 ‘도약과 혁신’을 이루어 나가고자 합니다.
먼저, 법과학 각 분야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학문 간 경계를 넘어서는 융합과 교류를 확대하겠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와 현장 전문가들이 자유롭게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새로운 연구 주제를 발굴할 수 있는 활발한 학술교류의 장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둘째, 빠르게 변화하는 과학기술과 법과학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첨단 분석기술과 새로운 연구 방법론을 학술 활동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미래 법과학의 발전 방향을 선도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학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연구와 현장이 긴밀하게 연결되는 실용적이고 역동적인 학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법과학 연구의 성과가 실제 현장에서 활용되고, 현장에서 제기되는 문제와 요구가 다시 새로운 연구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여 대한민국 법과학의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습니다.
아울러 미래 법과학을 이끌어 갈 젊은 연구자와 전문가들이 성장하고 새로운 도전을 펼칠 수 있도록 학술적 기반과 교류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세대와 분야를 넘어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열린 학회가 될 때 한국법과학회의 지속가능한 발전도 가능할 것입니다.
한국법과학회가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역대 회장님과 임원진, 그리고 각자의 자리에서 법과학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회원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 덕분입니다. 그 소중한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학회를 만드는 것이 제14대 집행부의 중요한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한국법과학회가 국내 법과학 분야를 대표하는 학술공동체를 넘어 국제적으로도 인정받는 전문 학술단체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의 지혜를 모으고 적극적으로 소통하겠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리며, 여러분 모두의 연구와 활동에 큰 발전과 성취가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